반갑다 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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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4-29 13:42본문
반갑다 비야/鞍山백원기
올 때 안 오면 기다려진다
비도 마찬가지지
농사비가 곡우 지나도록
소식 없어 궁금했는데
생명수 같은 비가 내린다
잠든 사람 깨울까 봐
조심스럽게 내리던 비
가뭄에 기다리던 금비가
작은 웅덩이에 퐁당 떨어지고
나뭇잎도 넉넉히 적시는 비
사시사철 비 오면 싫지만
기다릴 때 알맞게 오니
무척 반갑기만 하다
새색시 걸음처럼 온종일
사뿐사뿐 눈웃음으로 오너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 가문이 계속되더니
오늘 시원하게 봄비가 잘 내려 주어
생명수 같은 비에 틀림아 없습니다.
가뭄에 기다리던 금비요 나뭇잎도
촉촉하게 적시는 비가 내려
웃음꽃이 피는 날이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수 된 봄비
보이는곳 마다 청촉옷 옷 입었습니다
물 없이 살 수 있는 생명은 없습니다
비님 감사합니다
조금 더 내려 주십시요
아직은 충분하지 않답니다
물을 물 써듯 하는 우리
물에게 미안합니다
물의 소중함을 알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너무 가물어서 큰일입니다. 알맞게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노정혜시인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텃밭 가꾸는 사람은
유독 단비를 자꾸 기다리게 됩니다
모든 게 다 때가 있듯
농작물은 유독 더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5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와야 할 때 오지 않으면
마음이 타죠
그럴 때 한 줄기 비는 감로수요
생명수가 아닐까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5월 내내 행복한 동행하십시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비가 내리기는 내렸는데 조금 더 내렸으면 좋겠어요
논 농사로 볼때 아주 적은 량이지요
단비가 내리니 땅 가뭄도 그렇고 마음 가뭄도 해소 되는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