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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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8회 작성일 23-05-03 06:56본문
아카시아꽃
정민기
5월의 바람 소리 없이 돌아다니며
흐느끼는 이 누구인가, 두리번거린다
저기 외따로 떨어져 있는
벤치 옆 아카시아 한 여자
너는 왜 그토록 서럽게 울고 있니?
벌, 나비 옥신각신 다투며
향기를 넘나들고 있다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 걸음으로
멀어져 가는 바람이 넘어질 것 같다
머리를 쥐어박듯 쏟아지는 햇살
눈물 환하게 켜 든 저 여자,
눈부실 정도로 황홀하기만 한데
서러움 한 움큼 꿀꺽 삼켜도
그 마음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다시 다가온 바람에 화들짝!
긴 머리카락 한들한들 흔들거린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외로운 풍경을 서서히 지우는 저녁》 등, 동시집 《봄이 왔다!》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5월의 바람 소리 없이 돌아다니며
흐느끼는 이 누구인가, 두리번거린다
저기 외따로 떨어져 있는
벤치 옆 아카시아 한 여자
너는 왜 그토록 서럽게 울고 있니?
벌, 나비 옥신각신 다투며
향기를 넘나들고 있다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 걸음으로
멀어져 가는 바람이 넘어질 것 같다
머리를 쥐어박듯 쏟아지는 햇살
눈물 환하게 켜 든 저 여자,
눈부실 정도로 황홀하기만 한데
서러움 한 움큼 꿀꺽 삼켜도
그 마음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다시 다가온 바람에 화들짝!
긴 머리카락 한들한들 흔들거린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외로운 풍경을 서서히 지우는 저녁》 등, 동시집 《봄이 왔다!》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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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에 흔들리는
아카시아 여인 애처롭습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