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처럼 / 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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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4회 작성일 23-05-05 09:57본문
잡초처럼
박의용
너만 힘든 게 아니라
너만 억울한 게 아니다
너만 푸대접 받는 게 아니다
나도 그렇고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그렇다
그렇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힘들고
억울하고
푸대접 받는다고
한탄만 하면
무엇 하나 이루지 못한다
저 아스팔트 틈에서 자라난 잡초를 보라
힘들고
억울하고
푸대접 받지만
꿋꿋이 살아나고 있지 않은가
희망은 가능성을 주고
노력은 이룸을 주나니
너도
그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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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Jibi(知非) 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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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텃밭을 짓다 보면
새삼 잡초의 생명력이 놀라기 마련이듯
농작물보다 몇 배는 더 강한 것 같아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던데...
고운 연휴 보내길 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