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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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5-07 01:30본문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바람 따라
바람에 잡혀서
바람이 가자는 대로 흘러갑니다
세파에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
꽃잎 하나하나가 잡고 있던 꽃봉을 놓았습니다
편할 줄 알았는데
힘은 덜 든다지만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
목적도 방향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살아도 산 것이 아니라고
꽃잎이 베란다에 매달려 도움을 청하네요
한 봉지 쓸어 담아
원 나무 밑에 내려놓았습니다
내년 봄에
부활할 수 있기를
손 모아 기도합니다
1305 - 03282023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잎은 부활합니다
사람은 부활이 없네요
예수님은 부활하셔시다지요
비님의 심술이 꽃님을 지워갑니다
내년에 부활합니다
다음에 피아나는 꽃이 꽃바구 안고 옵니다
계절마다 꽃은 피어납니다
순서리 내로는 겨울바람에 설화꽃 피어납니다
꽃은 사람을 위하여 피어납니다
하늘이 사람을 위하여 만물을 창조 하셨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은요, 우리 모두 사랑해야지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따라 바람 따라
꽃은 피었다가 지듯
인연 또한 마찬가지 같습니다
신록이 눈부신 아침햇살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지면,
신록이 뛰어 다니겠지요
선생님도 올해 오월에는 펄펄 뛰어 다니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