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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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얌 / 노 장로 최 홍종
아양을 떨고 , 아양 부리고, 아양을 피운다.
이 말 하려고 위세부터 제법 그럴 듯하네 그려
아니라고? 아니야 그런 말이 있다네.
있으니 들어 보게나
지난날에 옛적에 오래 되었네
아녀자들이 추운 겨울에 머리에 뭘 썼을까?
조금 먹고 살만해야 머리에 뭘 두르고
나들이 할 때 이런 것이 있었다네
옛날엔 옷도 변변찮고 모자라는 것도 변변히 없을 때니
추위를 막기 위하여 머리에 쓰던 쓰개라고 하는 거라네
좌우에 털을 대었고 머리 위는 터졌으며
뒤에는 넓고 긴 아얌드림이 달렸다고 하네
아얌드림이란 뒤에 달린 넓고 길게 늘어뜨린
옷감인데 비단으로 만들어졌으니
보통 여염집 아녀자들은 언감생심焉敢生心
함부로 꿈이라도 꾸고 살았겠는가?
이제 생각나, 연속 드라마에서 본 것 같으네.
그게 아얌이구나 몰랐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지금의 모자 일것 같습니다
나는 모자를 거의 착용합니다
머리보호제 용구입니다
인체중에 머리가 가장 중요할것습니다
시마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