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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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하늘
ㅡ 이 원 문 ㅡ
노을에 어린 모습
하나 둘 생각 나는 것마다
그리움에 가둬지고
추억 보다 더 아름다웠더라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펼쳐볼까
그저 쓰라린 가슴만이
잊는다면 잊혀질까
눈 감으면 버려질까
뉘우침에 더 보고 싶은 얼굴
그날이 그리워 눈시울에 얹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아카시아 꽃향기를 맡거나
싱그러운 신록의 눈부심을 보아도
아련한 어린 시절의 풍경이 떠오르게 되듯
고향에 대한 추억은 늘 생생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서쪽하늘 바라보면 그리운 그날이 생각나나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노을지는 서쪽 하늘
바라보노라면 자연 슬며시
다가오는 어린 시절 모습이
하나 둘 그리움으로 떠오르지요.
추억 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