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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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15회 작성일 23-05-12 06:31본문
* 남자의 도량 *
우심 안국훈
아내와 싸워 이겨 봐야
아내의 마음을 잃게 되고
사장과 싸워 이겨 봐야
다니던 직장만 잃게 된다
아내가 생일날 선물을 바라는 건
남편의 그리움을 원하는 거고
아내가 날마다 포옹을 기대하는 건
사랑의 속삭임을 듣고 싶어서다
아내가 원하는 건 비싼 보석보다
다정하게 미소 짓는 얼굴이고
얼마나 돈을 벌어오느냐가 아니라
언제나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다
아내에게 폭력 쓰거나 논리로 이기려 말고
웃으며 져주는 남자의 도량
한결같은 마음으로 늘 사랑하노라면
날마다 행복한 천국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로 살면서 점점 남자의 가치가
무엇인지 잃어가고 있는 듯 싶은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가정도
행복하고 가정도 천국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인국훈 시인님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요즘 아버지들은 강인함이나 가장으로서의 권위가
점차 사라지고 무기력함과 세속의 물에 들어
의무적으로 가정을 지키며 마지 못해 사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 이겨도 안해에겐 저주는 도량을 갖추어보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말이 실감날 때 있고
사노라니 절반만 이기더라도 행복하지 싶습니다
작약이 활짝 피어나듯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부 삶의 준칙을 일러 주는 글이군요.
감사합니다.
늘 보람의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광호 시인님!
사노라니 수많은 관계 중
부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지 싶습니다
넝쿨장미가 활짝 피어나듯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이해하면 살면 좋은데
아직도 티겨타격
이것도 못호는 날 올까 두렵습니다
함께 라는 단어
소중 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부부싸움은 물로 칼 베기라고도 하지만
알콩달콩 다정하게 살아가는 부부도 많지 싶습니다
그러려니 이해하면 되는 것을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