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목마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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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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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193회
작성일 23-05-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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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에 목마르면 *
우심 안국훈
인생이란 본디 눈물겨운 걸까
처음엔 달콤하다가도
갈수록 쓴맛 배어 나오고
결국에는 희생으로 마무리된다
위기 벗어나거나 어둠 속 살아남기 위해
거짓말했거나 설령 잘못했더라도
당장 모면하기 위한 침 바른 사과 아닌
상대방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사과 해야 한다
바둑에서 하수는 덤비다가 지고
고수는 아끼다가 지듯
사랑 또한 마찬가지여서 목마르면 샘 파고
푹 빠지면 모든 걸 내어주지 않더냐
치명적인 유혹에 속지 말고
거부할 수 없는 욕망의 늪 빠지지 말고
눈물 삼킬 만큼 슬픈 사랑이라면
하늘 날기 위해 많이 먹는 새처럼 사랑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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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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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시인님
사랑이란 무엇인지요
계산이 안 되고 없는 것이 사랑일까요
그저 그 애정 하나이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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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소중한 건 비록 실체는 없지만
저마다 느껴지는 것이어서 다행입니다
찬란한 신록의 눈부심처럼
오늘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