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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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82회 작성일 18-07-06 17:54본문
깃털/鞍山백원기
살아감에 있어
온순 단정해야 하지만
숨 가쁜 생존경쟁에서
좌정만이 미덕은 아닌 것 같다
앞 사람 옆 사람이
부지런히 숟가락질할 때
나도 함께해야 하니까
둥지 안에 새 한 마리
춥다고 웅크리고
덥다고 바람만 쐬면
무슨 소용 있으랴
나갔다 들어왔다
분주히 움직일 때
깃털도 떨어지고
잔가지도 물어온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깊은 시향에 많은것을 생각케 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일찍 찾아오신 노정혜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항상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살아 남으려면 움직여야 하나 봅니다
편한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고요
저는 직업으로 하루 6~7시간을 걷습니다
그 시간이면 몇 십리 되겠지요
그것도 몇 십년을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 간다는 것 참 귀중한 일입니다.
좌정만이 미덕은 아닙니다.
좌정하고 있으면 낙오자가 됩니다.
부지런히 숟가락질해야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말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목은 서로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남녀노소 함께 하여 세상 이루듯
깃털 같은 세월 보내노라면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관계이지 싶습니다
고운 칠월의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동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축복이지요
부지런히 움직일 때 경제, 가정, 사회, 국가 모두가 원활해지니까요.
의미있는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원문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 시인님,박인걸 시인님, 오셔서 곱게 써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