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꾹새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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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9회 작성일 23-05-24 18:24본문
뻑꾹새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하얀 아카시아 찔레꽃 지던 날
보리밭 지나는 길 보리 이삭 누랬었고
그 무렵 찾았던 뽕나무
아직 붉게 검은 오디가 아니었다
끊길 듯 먼 산의 뻑꾹새 울음
붉은 오디 검게 되면 가까이 들려 올까
고요한 보리밭 길 보리 이삭 영글어 가고
끊기는 뻑꾹새 울음 언제 들릴까
며칠 후 찾으면 붉은 오디 검게 익고
그 뻑꾹새 울음도 앞 산 가까이
오늘도 보리밭 길 따라 뽕나무 찾아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아카시아 찔레꽃 지던 날
즈음이면 붉은 오디 검게 익고
따 먹으며 지나던 생각이 납니다.
지난 날 그리움이 저도 생각하면서
귀한 시향에 다녀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하얗게 아카시아꽃이
꽃비 되어 내리고
버찌와 체리가 붉어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오디도 까맣게 익어가겠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