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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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3회 작성일 23-05-25 18:36본문
추억의 청보리 / 안행덕
영하의 강추위 춘풍으로 달래도
바람 손 보리밭 흔들고 지나가면
청보리 파래진 입술 파르르 떨리네
밭이랑 사이마다 피어난 그리움들
들판의 저 푸른빛 내 유년 거기 있네
푸른 꿈 가슴 앓이로 흔들리던 옛 추억
들판은 그대로인데 내 청춘 간곳없고
세상사 까칠해도 지난날은 달콤해라
청보리 익어가는 봄 그 시절이 가득 타
시집『꿈꾸는 의자』에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보리의 계절이 오니까 지난 날 어렵 던
보리고개가 생각이 나면서 그리워집니다.
그대로인 틀판 그데 청춘은 없는 현실
마음이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저도 동감 하면서
귀한 시향에 다녀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참 ㅡ 세월이 무상합니다
예전에는 보리가 우리의 주식이다 시피했는데.
봄이오면 보리사리가 그렇게 신나고 맛있었는데......ㅎ
잊지않고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청보리밭을 구경하기가
참으로 힘들어진 것 같아
보리밭을 만나면 참으로 반갑습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처럼
오늘도 하루도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