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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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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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조회 251회
작성일 23-06-0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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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보면 *
우심안국훈
걸어온 길 돌아보면
허둥대던 순간
비틀거리던 발걸음 따라
설령 내게 아픈 손가락일지라도
선물 같이 찾아온 아이들
눈물겨운 희생 없이 큰 사랑은 없더라
흔들리지 않고 중심 잡으며
산다는 게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낮엔 고독한 파도와 맞서 몸부림치고
밤엔 하늘나라 꿈꾸며
우뚝 서 있는 시계탑 바라보듯
창백한 얼굴에는 하얀 웃음꽃 피어난다
홀로 쓸쓸한 해변을 걷노라면
둥둥 떠다니는 섬을 만나고
밀려오는 파도에 사라지는 모래성
모기장 안에서 만난 모기처럼
악연의 기억은 유리 조각으로 빛나고
파란 밤하늘, 눈물방울은 별빛으로 반짝인다
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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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뒤돌아보면 후회도 있지만
살아온 날의 궤적들이 하나하나
귀중하지 아니한 것이 없으니
그래서 살만한 세상이 아닐까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6월 내내 건강, 행복이 동행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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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오색 꽃빛으로 찬란하던 봄날 보내고
녹음 짙어지는 유월의 아침 맞이합니다
늘 따뜻한 마음처럼
행복 가득한 6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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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 후회스러운 일도 있습니다.
좋은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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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아침입니다 정민기 시인님!
어느새 봄날과 작별을 고하고
호국의 달 유월이 찾아왔습니다
짙어지는 녹음 따라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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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 좋은일 궂은일이 줄을 이었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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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아무리 힘들어도
지나고 보면 추억으로 남는 것 같아
뭐든 포기 않고 도전하면 후회가 덜하지 싶습니다
고운 유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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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보면 모두가 그리움 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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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눈부시도록 찬란한 녹음을 보거나
어느새 농작물보다 훌쩍 자란 잡초를 보면
생명의 경이로움이 절로 생깁니다
행복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