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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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41회 작성일 23-06-02 06:46본문
* 환절기의 미소 *
우심 안국훈
꽃피었다고 봄이더냐
먹구름 몰려든 어두운 세상처럼
우울한 마음이 꽃샘추위 따라서 왔으면
아직 봄날은 아니어라
환절기 흘러가는 구름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모르고
추억 풀어놓다가도 심술부리고
그리움 그리다가도 꿉꿉한 느낌이다
안간힘으로 버티다가
속절없이 나뒹구는 꽃잎처럼
험한 바람에 하늘도 흔들릴 때 있듯
미소 짓는다고 다 행복하지 않다
하늘이 슬픈 걸까
아니면 내 마음이 아픈 걸까
봄이 오면 싱숭생숭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다는 것 기뻐 할 일도 슬퍼 할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자연의 재해 앞에 너무나 나약한 인생입니다
올해 우리나라에 큰 재해 없기를 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짙어지는 녹음을 보거나
농작물보다 훌쩍 자란 잡초를 보더라도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말 아침을 맞이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벌써 멀리 떠나 보이지 않고
점점 기세가 당당하게 여름이 왔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인간간에게는 희로애락이
있어 같은 봄이라도 느낌이 다를 때가
있지만 저도 봄이 와도 봄같지 않는 마음입니다.
6월이 열렸으니 달력으로는 여름입니다.
6월애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간절하게 기다리던 봄날은 가고
호국의 달 유월이찾아오니
하루 다르게 성장하는 초목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절기의 미소"가
마음 깊이 흘러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달은 동시집, 시집을 함께 냅니다.
다음 주에 동시집 먼저 출간 후,
이달 중순쯤 시집 출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정민기 시인님!
열정적인 창작 활동과
꾸준한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찬란한 녹음처럼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자연이란 제자리가 없나 봅니다
그렇게 순리에 따라야 하니까요
사람도 그와 같겠지요 그렇게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이원문 시인님!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게 바로 지혜지 싶습니다
하늘의 뜻을 따르면 순하고
거스르면 망한다는 말에 실감이 갑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도 쉬어가고
흐르는 강물도 바위 만나 쉬어갑니다
쉼이 없다면 행복은 없습니다
흐르다가 바위만나 쉬어
밤이 있어 생명이 있는것은 쉼을 선물 받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하루 다르게 짙어지는 녹음을 보노라며
올 여름도 그리 만만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차 한잔의 여유처럼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