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기억하는 꽃 / 박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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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13회 작성일 23-06-07 11:30본문
향기로 기억하는 꽃
- 박종영
알록달록한 꽃 색깔의 향기로
그 이름을 가늠한다.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빛으로 일어서는 꽃의 시간을
쓰다듬는 오월
덧칠하는 초록의 냄새,
고통을 희망으로 치유하는 상큼한 바람
누구나 가슴에 그리움이 일면
스스로 찾아오는 사랑을 간직한 것인가?
꽃의 빛깔이 바래지 않도록
색으로 매김 하는 꽃의 이름을
마음에 새기는 일,
오래 기억하고 싶은
숲속의 봄비 소리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종영 시인님은 오란 지인입니다 박시인님 시를 대하니 반갑습니다 댓글도 고맙습니다
湖月 선생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색갈도 아름다워야 하지만
거기에 꽃 향기가 없으면
서운 한 듯 느낌이옵니다.
귀한 시향에서 꽃의 이름을 마음에
새겨두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에
감동을 받으며 다녀 갑니다.
더운 날씨 건강가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사한 봄꽃 못지 않은 게
강열하게 피어나는 여름꽃이지 싶습니다
하루 다르게 짙어지는 녹음 속에
칸나 연과 함께 해바라기도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