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산화한 넋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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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산화한 넋이여
藝香 도지현
이제 포화는 멈추었습니다.
포화가 멈춘 자리
이념의 대립으로 치열한 전쟁이
다시 뜨겁게 이 땅을 달굽니다
뜨거운 비가 가슴에서 내립니다
목이 매이게 아픈
이 땅의 현실이 슬픕니다
선혈이 낭자한 포화 속에서
불을 뿜는 눈동자 그 눈동자에 비친 이 땅은
혼란과 혼돈 속에
비틀거리며 흔들리고 있습니다
먼저 가신 호국영령들 이여
다시금 그 기백으로
호령 하소서
우리의 조국 산하를 위하여......
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이나라를 지켜 보호하여 주소서!
어떻게세운 나라인데 젊은이들이 몰라서..
백원기님의 댓글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모윤숙 시인의 반공시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의 장문의 시가 생각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전쟁은 전말 무서운 것이요.
아직도 세계는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날 산화 되 된 젊은 넋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픔일이요
영령들에게 자연 머리를 숙여 집니다.
귀한 작품에 공감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은 편파적 가치관 탓인지
때린 사람보다 맞은 사람 탓을 하고
전쟁 일으킨 자보다 불가피하게
나라 지키려 애쓰던 사람에게 돌 던지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