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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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5회 작성일 18-07-08 18:38본문
필통의 길
ㅡ 이 원 문 ㅡ
이곳저곳 나 밟던 길
구름은 찾았는데
놀던 곳 간데없고
뒷동산 앞 냇가
파란들도 지워졌다
반딧불 메뚜기 떼
날려보낸 방아개비
찾으면 찾을까
추억 속에 아른대고
오고 가기 싫었던
이슬 차여 젖는 길
필통 소리 들려온다
책보자기 속 그 소리
아련히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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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책보자가 속에 필통은 소리꾼이지요. 달그락 거리며 등하교길에 벗이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