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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하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43회 작성일 23-06-12 06:14

본문

* 목마른 하루 *

                                          우심 안국훈

  

오늘은 하도 슬퍼서

발끝에서 머리까지 눈물로 꽉 차서

미루나무 가지 끝 바라보며

우주와 소통 중이다

 

눈물 마르면 우주 기운 느끼듯

갈대는 강가에 서서 그리움 흔들고

억새는 산자락 앉아서 추억 속에 빠져

가는 계절을 아쉬워한다

 

두 눈으로 세상을 만나고

두 발로 세상을 누비고

두 손으로 세상을 어루만지노라면

어느새 내 안에 우주가 있다

 

겉으로는 찬 바람 불지만

속에선 열불 나는 삶

가슴 깊숙이 흐르는 피 뜨거우면

이다지도 목이 마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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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우리 사회가 목마른 사회 입니다 보면 볼 수록 속에 열불 나는 일 뿐입니다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정치는 국민이 아닌 자신의 편에만 선 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하여
허무맹랑한 괴담 수준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여
결국 어민과 수산업자를 망하게 하는 걸 보면 열불이 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때로 영혼이 목마를 때가 있답니다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거나
모든 것이 제 자리에 있지 않고
자꾸만 어긋나고 있을 때죠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시원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샘물 부근에서 물물물 외치다가 목 타는 사람
평생 살며 돈돈돈 밝히다가 망하는 사람 보게 됩니다
다 욕심이 화근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다 하면 말이 이상하지만
살아가노라면 물이 없어 목이
마른 것이 아닌 그런 때가 있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은 물을 먹어도 목이
마른 진귀한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 하면서 다녀갑니다.
한주간도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많은 것을 갖고도 다 써보지도 못하고
눈 감는 사람을 보게 되면 안타까움이 먼저 앞서듯
나누면 즐겁다는 평범한 진리마저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처럼
서로 사랑하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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