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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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앞에서 / 정심 김덕성
삶의 언저리에서
고달픔을 느끼는 일들이
그림자처럼 하나 둘 지워지는
안타까운 일임에 틀림없고
매우 가슴이 아프다
웃고 우는 사람 틈에서
수많은 기쁨과 아픔이 뒤섞인 삶
어느 날 비바람에도 밟히면서도
강인하게 살아가는 들꽃을 보면서
셀 수없이 눈물을 삭히며
살아온 한 많은 인생
진창이든 돌밭이든
마구 걸어온 기구한 삶이 지금은
그림자처럼 지어져 없어져도
빛과 소금처럼 더 좋은 삶으로
더 멋진 흔적을 남기면서
살고 싶은 뿐인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저마다 열심히 행복을 추구하지만
사노라면 희로애락이 반복하며
애환이 녹아나는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꽃길만 걷고 싶고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마음이 꽃이면
삶도 꽃밭이 아닐까요
웃는 사는 사랑은 웃음이 달려있습니다
투정하는 사람은 토정을 달고 삽니다
우리 시마을 가족은 웃고 사십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시 마을 가족은 마음이 웃고 계십니다
좋믄 오늘 행복 만들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