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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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94회 작성일 23-06-13 16:17본문
육이오/鞍山백원기
아직도 생생한 기억
눈에 담겨있어 버리지 못하고
엉켜있어 풀리지 않는 생각
신촌 굴다리로 머리를 내민
누런 기차 화통에 X 자 인공기
초등생 나의 눈에도
아빠 엄마의 눈에도
겁에 질린 눈동자와 입술에
파르르 떨리는 경련이 일었다
안산 고개 넘어 우리 집 뒤편
서대문 감옥 철문 부서지는 소리
사상범과 잡범이 지르는 함성
하늘을 찌르고 세상을 뒤집었다
청년 빨갱이가 장총을 들고
찢어진 군복의 국방군 낙오자를
무섭게 뒤쫓으며 “따콩” 총을 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무섭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48년 태머났기에
이땅에 다시는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나라가 부자가 될 수록
안보는 더욱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 세대에 맞이한 전쟁
어렵사리 자유와 민주를 지켜낸 대한민국
피땀으로 이룬 나라인데
함부로 대하는 일부 사람들을 보면 부아가 치밉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이오
다시는 생가하기 싫은 동족상쟁
너무 마음 아픈 전쟁이 었습니다.
아직도 그 아픔의 불씨는 남아 있어
진정 이땅에 그 전잰만은 종식
되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귀향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월이면 더욱 생생한 아픔
다시는 그런 전쟁은 없어야지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정혜 시인님,안국훈 시인님,김덕성 시인님, 호월 시인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우리 민족이 지금 무엇 하는지 모르겠어요
남과 북이 갈라져 오늘날 이 꼴이되었는데
이러다 아주 갈라지는 것이 아닌지요
이제 그만 통일이 되어야 하는데요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처럼 지도자들이 서로 왕래 했으면 좋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 민족끼리
으르렁거리고 있으니 어서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나아가길
마음으로 기도해 봅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시대를 사셨 다니
얼마나 무서우셨겠습니까?
아직도 호시탐탐 노리니
참 힘든 세상에 살고 있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시원하고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도지현 시인님의 회상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