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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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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5회 작성일 23-06-13 17:59

본문

연못 /차영섭

 

모든 물을 다 받아들인다

하수구 물도 빗물도 개울물도,

냄새나는 물이 더러워

속이 다 썩은 시궁창이다

연은 그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부여 궁남지에 가니
수련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습니다
여느 물 마다하지 않는 바다처럼
너른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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