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내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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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53회 작성일 23-06-14 06:45본문
단비 내리던 날 / 정심 김덕성
간밤에 단비가 내렸다
새들의 소리가 정답게 들려오고
걸음마다 가볍고 상쾌한
신선하고 해맑은 아침이다
밤새 내린 단비로
싱그럽고 아름다운 들꽃의 미소
팍팍 세월을 씻으며
세상도 말끔히 씻어 놓았다
단비 한 목금에
목말라하던 나뭇가지 되살아나고
메말라하던 마음도 영혼도
촉촉하게 축여 생기를 얻었다
하늘 먼지도 씻어낸 단비
푸른 바람 스쳐가는 소리 들리고
아침공기로 활력을 되찾은
축복처럼 단비내리고
댓글목록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복처럼 내리는단비
하늘에 먼지도 깨끗하게,
세상도 말끔히 씻어 놓았다는
시인님 시어가 마음까지 맑아 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시 보여 주세요..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수답 농사를 짓노라면
시들어가는 농작물을 바라보며 언제 비가 오려나
날마다 하늘을 바라보게 됩니다
단비가 내리면 어느새 청량한 하늘빛처럼 기분 좋아지듯
고운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 참 예쁜나라입니다
토끼 닮은 나라
사랑받기에 충분합니다
산 좋고 물 좋은 나라
지금은 바로만 보아도 배 부른나라
고급 자동차에 고급 아파트
나는 매일 생각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좋은 나라가 있을까
거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땅에 태어남은 축복이라
매일 생각합니다
우리 더 좋은 나라
만들어 가면 좋넸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