탓하지 말자 /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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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하지 마자 / 안행덕
바람이 불어도 세월이 흘러도
탓하지 마라
다 제 할 일을 하고 있단다
비가 내리는 것도
가뭄이 심해지는 것도
풍요로운 가을이 오는 것도
소리 없는 가르침이란다
노을 보고 아쉬워 말고
꽃 진다고 서러워 말자
덧없는 인생이라 탓하지 말자
말씀이 내 안에 살아 계시니
아무것도 탓하지 말자
들꽃도 작은 새도 풀벌레까지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다네
시집『아담의 진실』에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떤 일이든 세상에 살면서
탁하지 말아지 탁하기 시작하며
모두 미워지고 세상이 살벌해 져
마음도 좁아집니다.
들꽃도 새도 풀벌레도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시어를 마음에 담으며
귀향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덧 없이 흐르는 세월은 없습니다
오늘이 열리고 있습니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사노라니 과거에 연연한 일도 없고
오지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할 까닭도 없지 싶습니다
아쉬운 것도 있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듯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 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