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레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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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39회 작성일 23-06-15 04:50본문
* 지레짐작 *
우심 안국훈
말없이 떠나면 어쩌라고
나 혼자 어찌 살라고
죽자 살자 떠나겠다는 심보에
결국엔 두손 두발 다 든다
내가 다가서면 무조건 좋은 일이고
내가 좋아하면 상대도 좋아해 줄 거라 믿듯
지레짐작이 오해를 부르고
오해가 쌓일수록 거리만 멀어진다
자신만 언제나 괜찮은 사람이고
자기 말만 언제나 옳다며 사는 사람
흔들리는 눈빛에 마음 읽히는 줄 모른 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살길 원하지만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 돌리지 못하듯
지나간 세월로 인생 바꿀 수 없고
무심하게 내리는 빗물이 초목 푸르게 하듯
오늘 어떻게 보내느냐가 미래를 바꾼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지레짐작이란 것, 그것 때문에
많은 오해를 낳죠 ㅎㅎ;;
오늘에서 내일이 보인다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하루 다르게 짙어지는 녹음 따라
요즘 들녘은 잡초와의 싸움이 치열합니다
잘 익어가는 복숭아처럼
행복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날인가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느새 금요일
한 주가 후딱 잘도 흘러갑니다
빨갛게 익어가는 보리수처럼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레짐작으로 많은 오해를 낳죠
이해하는 마음이 관계를 좋게합니다
시마을 가족 우리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살아간다는 건
이해와 오해 속에 저마다 길을 가는 것처럼
지레짐작도 하게 되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