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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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 뜰
ㅡ 이 원 문 ㅡ
아무것도 없다 그 아무것도
변함도 그 어느 것도
들리는 파도 소리만
어쩌다 들어오는 갈매기 울음뿐
무엇이 변함이 있어 있고 없을까
먼 육지로 떠나는 구름 하나
해당화꽃의 그날밖에 더 있겠나
먼 섬도 가까운 섬도 날마다 그 섬
저녁이면 그 섬도 노을에 잠들고
등대불만 가물 가물 옛날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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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소라울음에 잠드는 섬, 낭만의 그곳인가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바다가 좋아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