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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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8회 작성일 23-06-15 18:35본문
신발 타령 /차영섭
신은 무슨 신이요
게다짝이나 짚새기 하나면 족하지
그런 시절이 있었지
찢어진 검정고무신을 꿰매신고
흰 고무신은 선반 위에 진열했다
그야말로 신발은 눈물의 역사다
그 후로 가죽 구두가 나오고
운동화로 비약했지만
장갑은 비교적 대우 받는 미소의 역사다
돌부리를 마구 차서
발가락의 하소연이 가슴 아프다
장갑의 삶이 갑이라면
신발의 삶은 을 아닐까.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찌어진 고무신
아픈 시절이 이였습니다
지금은 신발이 넘쳐나
유행지나면 버려진 신발 너무 많습니다
생각이나 했습니까
이런 세월이 온다는것을
힘들은 일은 싫다고 배달의 오타바이가
쌍쌍 달리고 있습니다
안타갑습니다
많이 배운자들이
어쩌려고
썬맛이 돕니다
좋은날이 영원히 이어지면 좋으련만
우리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