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기 속에서 보낸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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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향기 속에서 보낸 세월
藝香 도지현
장미꽃이 피어
아름다운 향기를 발산하고
백합꽃이 피어
진한 향기가 코를 찌른다
그 향기가 가슴에 쌓여
살면서 솔솔 풀어 주니
복주머니 하나 차고 있듯이
아름다운 향기 주머니 하나 차고 산다
그것도 세월이 훌쩍 지나
이제는 잊힌 줄 알았는데
코끝을 스치는 향기로 인해
잊었던 아름다운 꽃들이 생각나는데
그것이 사랑이었나?
가슴 심연에 심어 둔 사랑의 향기였던가
그래도 달콤했던 그 시절이
우련한 잔상으로 남아
하얀 미소가 지어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만 생각해 보면 산다는
자체가 행복이요 사랑이요
즐거운 나날들입니다.
그러니 꽃 향기 속에서 보낸
세월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귀한 작품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소리 없이 찾아온 더위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湖月님의 댓글

장미 백합 싱그러운 계절이네요
꽃 향기 속의 지난날을
떠올리게 하는 시어에 추억이 떠올라요
아름다운 추억과 향기로 미소 짓는
시인님 그려 집니다
고운 작품 감사히 공감하며 다녀 갑니다
늘 건강 행복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꽃향이 납니다
아름답습니다
장미 향 아니 진달래향이면
더 좋습니다
시마을에는 꽃향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시마을 가족님들
안국훈님의 댓글

유월이 깊어지니
장미꽃을 하나 둘 시들어가고
백합꽃이 활짝 피어 그 향기가 가득해집니다
아련한 추억이 되고 그리움이 되듯...
오늘 하루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추억의 장미꽃 그 초연도 이제 세월에 덮혀 가나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