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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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0회 작성일 23-06-19 06:45본문
찔레꽃 앞에서 / 정심 김덕성
냇물 흐르는 냇가
돌무더기를 감싸주며 피어난
하얀 미소가 감미롭구나
수줍은 새색시모양
그리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사람 마음 사로잡는
순결을 자랑하는 백화白花
하얀 꽃잎에 노란꽃술
황금빛이 유난이 맑구나
아픈 애환을 겪으며
흰옷과 하얀 꽃잎이 흰빛 하나로
슬픈 사연에도 함께 살아 온
우리의 꽃이구나
꽃향기 취해 코를 댔더니
하얀 입술로 입맞춤 하누나
정말 날 사랑하는가 봐
댓글목록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 계절이네요
그리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사람 마음 사로잡는
순결을 자랑하는 꽃 ,
찔레꽃은 멀리 있어도 향기가 나지요
옛날을 그립게 만드는 시어 앞에서
머리 숙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 행복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래 꺽어 먹던 소녀는
옛날을 그리워합니다
꽃 향기로 유혹하고 새순을 주는 찔래
옛날을 그리워합니다
마음은 고향에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장미꽃에 가려서
소박한 하이얀 미소가 눈에 덜 띄지만
수줍듯 피었다가 지는 모습에서
우리 민족의 순박함과 슬픈 애환이 묻어나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예전에는 장미꽃이 거의 없었지요
찔레꽃은 흔히 볼 수 있었고요
저는 장미꽃 보다 찔레꽃이 더 예쁜 것 같아요
가슴에서 피는 꽃이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