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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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7회 작성일 23-06-19 17:27본문
고향 꽃
ㅡ 이 원 문 ㅡ
가는 곳마다 피었던 고향의 들꽃
이름도 긴가민가 몇 가지나 뚜렸할까
그저 때에 피나보다 때 되면 지나보다
관심이나 있었을까
귀찮어 하지나 않으면 다행이었던 꽃들인데
논 둑으로 밭 둑으로 개울 둑으로
날마다 일에 묻히는 삶
그 꽃들이 눈에 들어올까
그리 많이 피었어도 그저 때에 피나보다
때 맞춤에 보면 볼까 몇 번을 보았겠나
그렇게 잃어버린 고향의 들꽃
세월에 묻히고 시간이 지운 들꽃
이제야 보겠다 무엇이 그리웠나
마음 한구석에 미안한 마음
꿈속 고향의 들꽃 보고 싶어라
그렇게 그렇게 추억을 안겨준 꽃
외로워 찾았고 힘들어 보던 들꽃
지금 찾아가면 다시 볼 수 있을까
둑마다 흐드러지게 안 피었던 곳이 없던 꽃
저문 날 저무는 꽃 고향도 저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을 떠나고 생각하면 고향의
들꽃까지 그립고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잃어버린 고향의 들꽃
저도 몹시 그리워하면서
귀한 작품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소리 없이 찾아온 더위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살아있는 고향
지금 즘 들꽃들어 피어나겠죠
마음에는 늘 고향에 달려가지만
막상 가 보면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돌아오는 뒷 모습이 쓸쓸합니다
고향이 좋습니다
시 마을이 고향이 됐습니다
모습은 몰라도 정은 있습니다
늘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는 유독 망초꽃이 많이 피어
남이 보면 망초 농사 짓는 줄 알겠습니다
무더위에 새벽에만 잡초와의 싸움을 시작한 지
나흘 지나니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행복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터받이 있는 농촌에서 살고 싶습니다
돌아가려니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병ㅇ원이 자주 부릅니다
놀이공원이 병원힙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시마을 가족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