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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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7회 작성일 23-06-21 06:54본문
강가에 앉아서 / 정심 김덕성
계곡을 흐르면서도
콸콸 장한 듯 큰소리 내면서
감정에 사로잡히면서
쉼 없이 흘렀으며
꽁꽁 얼어붙어
숨쉬기 어려운 얼음장 밑을
불평 없이 즐겁게 흐르며
웃음을 잃지 않았고
혼탁해진 물 만나
어려움이 길을 막아도
슬기롭게 망망대해를 향해
흘러가는 여정
사랑을 나누며
먼 길을 숨 가쁘게 흘러왔으니
행복이 기다리고 았겠지
나의 행복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더니
게으른 농부지만
어제 봄날 심은 감자 몇 개를 캐보니
그런 대로 먹을 만한 크기로 잘 자란 듯 보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장로님의 댓글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제목을 들어도 참 어려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이제 시간내어 강가에 앉아보고싶네요.
좋은 글 많이 쓰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텃밭이 있는 시골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시마을 가족 사랑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은 우리의 인생 아닐까요?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과
그렇게 흘러 가야 하는 우리네 인생
참 많이 닮았다 생각합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시원하신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