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대와 아이들 / 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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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와 아이들
박의용
호수 가에 그려진 커다란 동그라미
광교호수공원 분수대
크고 작은 동심원(同心圓)에 물줄기가 솟고
아이들의 환호 소리 떠들썩하다
동심원(同心圓) 따라 울려 퍼지는
동심(童心)의 환호성이
바라보기만 하여도
시원하고 즐겁다
물처럼 순수하고
물처럼 다양하게 담길 수 있는
아이들
그들이 어울려 놀고 있다
물도 아이들도
좋아라 환호성이다
바라보는 내 마음도
동심(同心)인 듯 동심(童心)인 듯
덩달아 환한 미소가 인다
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아이들의 그 무시못할 표정을 담으려고
여름이면 분수가 있는 여러곳을 뛰어다녔지요
한때 였습니다구에 쟁쟁하네요 그들의 소리가...
노정혜님의 댓글

웃음도 전염 됩니다
우리 모두 사랑이 깃들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동심을 잃지 않아야 덜 늙고
여름엔 시원한 분수의 물줄기가 좋듯
감사하는 마음이
바로 행복의 화수분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길 빕니다
지비님의 댓글

동심은 영원한 노스텔지어...웃음 저장소입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