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꼴 사납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눈꼴 사납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2회 작성일 23-06-21 14:00

본문

눈꼴 사납다    /   노 장로  최 홍종

 


말없이 눈 딱 감고 용납하며 이해하고 모른 척 지나가려니

언짢은 마음이 가슴을 억눌러 갑갑하고 터질 것 만 같다

먼 산을 쳐다보고 억지로 눈을 돌린다.

미워 욕하는 저주의 마음이

뇌리에 남아 오래 오래 머물수록

땅속을 파고파도 나오지 않는 우물을 원망하는 것 같이

슬픈 우리의 삶의 아픔이고 푸념이 되어 끝이 없다.

비 오지 않는 하늘을 쳐다보며 욕하고

논밭의 물꼬를 이리저리 뚫어 본들

젖꼭지를 물고 안 나오는 젖을 쥐어짜는 애기의 심정이

시집 간 딸년의 안부가 궁금하여 속만 태우고

하는 행동마다 마음에 들지 않고

태도는 보면 볼수록 아니꼬울 때가 많으니

보지 말았으면 할 때가 많아

정말 보기 싫다.

그러나 어쩌랴 모두가 다 이해하고 용서해주며

참고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을

꼴도 보기 싫지만 말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작물을 키우다 보면
하늘을 자주 바라보게 됩니다
어제 모처럼 내린 단비 덕분에 힘을 받은 농작물이
저마다 한껏 두 팔 벌려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175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7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10-14
174
골무의 비애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10-11
17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10-08
17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0-04
17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9-27
17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9-23
169
첫 사랑 댓글+ 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 09-20
16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9-16
16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9-13
16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 09-10
16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09-06
16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1 09-01
16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1 08-30
16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08-27
16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1 08-23
16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 08-21
15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 08-19
15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 08-16
157
설레는 아침 댓글+ 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 08-14
15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08-12
155
be aware of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1 08-10
15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1 08-09
15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08-07
15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1 08-05
15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1 08-02
15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7-31
14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7-27
14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 07-25
147
슬쩍한 나무 댓글+ 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07-22
14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7-21
14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07-19
14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7-18
143
막 쪄낸 찐빵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7-15
14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14
14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7-12
14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7-10
13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08
13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7-07
13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7-06
13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7-04
13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7-03
13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7-01
13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6-27
13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6-24
13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6-23
13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6-22
열람중
눈꼴 사납다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6-21
12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6-20
12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6-19
12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6-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