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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또의 아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2회 작성일 23-06-21 18:05

본문

   변또의 아침

                                    ㅡ 이 원 문 ㅡ


어머니 우리 엄마 고생 많으셨어요

여러 형제의 우리들 이제 뉘우치고 있어요

그때만 해도 무엇이 넉넉하여 변또 반찬을 바꿀까

밥도 꽁보리밥으로 날마다 그런데


투정 하는 우리들 안시러워 하는 우리 엄마

김치에 새우젓 무말랭이 며루치면 다행이고

가을에는 깍뚜기 또 뭐 있나 무 짱아찌였겠구나

안 가지고 간다 울던 우리들 그런 엄마의 마음은 어떠셨나요


소풍 날이라야 바뀔 반찬일까

가방 없던 그날 책 보자기의 일기가 되겠지요

김치 국물 흘러 내린 그런 일기요

날마다 배고픈 날 먹을 것 찾던 날


엄마는 하나라도 더 먹이려 배불렀고

양재기의 엄마 밥 한 숫갈이라도 더 덜어 주셨지요

변또는 그만두더라도 끼니나 거르지 않았으면 하는 어머니

이제 우리들 그 하얀 쌀밥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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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어려웠습니다
그 시대의 아이들이 배 고픔을 면하게 했습니다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얼마나 가난했으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했나
요즘 아이들 배 고푸면 라면 먹지 한답니다

우리땅 다시는 가난은 없으야 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끼니 걱정하고
세 끼 먹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던 삶인데
요즘엔 사과 곶감도 먹지 않고
식당에서 버려지는 잔반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도시락이라 하죠
예전 가난했던 시절에는
반찬을 넣게 참 힘들었죠
그런 어머님께 고맙게 생각하고 싶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시원하신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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