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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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7회 작성일 23-06-24 22:42본문
아~아 잊으라 어찌 우리 그 날을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20분
그날이 일요일 모두 편히 잠든 새벽
무자비한 따발총 소리
이 땅의 평화는 산산 조각나고 말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논에 물 대려고 가다가 총 맞아 죽고
거름 지고 가다가 총 맞아 죽고
집에 있어도 죽고 피란 가다가 죽고
온 세상이 아비규환
73년이 지나도 그날을 잊을 수 없다
비참한 민족 상잔
아~아 잊으라 어찌 우리 그날을
아이러니 하게도
그 전쟁을 모르는 사람 많다는 사실이다
건망증이 625전쟁 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잊지 말자 그날의 그 아픔을
아~아 잊으라 어찌 우리 그 날을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잊으리
망각보다 더 무서운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평화가 올때 전쟁을 준비하라 했습니다
다시는 우리땅에 전쟁은 없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전쟁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어디에 있겠어요
그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인구 절벽이고요
2023, 6, 25뉴스에 의하면 50세에서 75세까지
군 병력이 줄어들어 희망 징집 모임을 갖는다 답니다
군 병력이 고갈 되고 있다 하네요
나라가 있어야 너도 있고 나도 있는 것이 아닌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잊을래야 잊을수도 없는 그날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밤부터 세차게 장맛비 내리고 있습니다
호국영령의 뜻을
어찌 잊을 수 있으랴에
자못 공감합니다
남은 유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