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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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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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763회
작성일 23-06-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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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유월
ㅡ 이 원 문 ㅡ
오 뉴월이라
이 유월도 흐지부지 그렇게 저물고
아이들의 열매도 한 철을 잃었다
꽃은 안 그럴까 무엇이 봄 꽃이고 여름 꽃일까
며칠 후 칠월이라 하니
칠월의 문밖에 무엇이 놓일런지
그렇게 지난 반년
옥수수 잎이 젓는 세월에 뜸북새 울어 대고
빨래 줄의 제비 식구도 어미와 함께 짖어 대겠지
그렇게 가는 유월 그렇게 오는 칠월
알기라도 아는 듯 지붕 너머로 오는 구름 산 넘을 것이고
인생도 그렇지 인생은 무엇 찾아 어디로 가고 있나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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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작인가 했더니 벌써 한 해의 반을 넘어섰네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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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멈춤을 모릅니다
장마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시마을 가족님들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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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호국의 달 유월도 며칠밖에 남지 않고
작별인사를 해야 할 때 있습니다
벌써 한 해의 절반을 보내며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남은 유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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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뉴월이 쉬 갑니다.
벌써 칠월을 바라면서 반년을 보냅니다.
저무는 유월 곱게 보내시를 바라면서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다녀갑니다.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