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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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22회 작성일 23-06-30 06:23본문
* 유월을 보내며 *
우심 안국훈
짧다면 짧은 삶
외롭지 않으려고 몸부림칠수록
마치 눈덩이처럼
왜 자꾸만 속박되는 게 늘어나는 걸까
홀로 산다는 게 뭔지
자유로워지고 싶어 뛰쳐나가면
마치 오르막길처럼
사는 게 점차 힘들어진다
생각보다 오래 살더라도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은 탓에
빠르기만 한 세월 앞에서
욕심을 절반 줄여야 비로소 행복해진다
비명 없이 죽어가는 유월
촛불의 심지 길어질수록 그을음 더 까맣고
흐르던 촛농 단단해질 때까지
수많은 상념의 조각은 달빛에 반짝인다
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이란 뭔가요?
꼭 절반 줄여야 될까요.
다줄여야 되지요.
하나님은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이라고 하였지요.
항상감사 합니다 ㅎㅎ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장로 시인님!
어차피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절반만 줄이더라도 괜찮지 싶습니다
어제 이어 장맛비 멈추고 회색빛 하늘이지만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한달을 보내면서 결극 반년이 흘러가고
달이 지날 때 마다 여러가지 후회도 하며
때로는 만족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정말 욕심을 줄이고 나면 행복이 오고
희망의 앞이 보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유월을 보내며 귀한 시향에 다냐 갑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한 7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전반기도 후딱 지나가고
7월의 아침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찬란하게 짙어지는 녹음처럼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냇물처럼 흘러가는 세월을 바라보며 덧없음을 느껴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시인님!
나이 들수록 무상하게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거나
낙엽 지는 모습을 보면 허전해진다고 합니다
고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느새 유월을 그렇게 보내야 하는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참 빠르네요 벌써 반 년을 잃었으니 말입니다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어느새 전반기도 지나가고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날을 맞이합니다
새로운 출발에 희망과 꿈을 담고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