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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여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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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06회 작성일 23-07-01 08:57

본문

섞여 화단 / 성백군



우리 동네

출입구 화단에

여러 가지 꽃들이 피었습니다


큰 꽃, 작은 꽃, 나무꽃, 풀꽃,

크기도 모양도 다 다르고

빨강, 노랑, 하양, 분홍,

색깔도 향기도 각각입니다


언뜻 보면

무질서하고 격이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틈새 사이사이가 잘 어우러져

편안합니다


매화, 장미, 목련 같은

유명 꽃 일색이라면

우선 보기에는 좋겠지만

계속 보면 쉽게 질리고

서로 잘난 체하는 것 같아 부담스럽습니다


사람 사는데도

혼자 일등 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같은 등하는 게 행복하다고

섞여 화단이

초여름 바람에 갈채를 보냅니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전 장동마을 입구에는
꽃들이 아기자기 피어있습니다
야생화 접시꽃도 제각각 멋을 내고 있습니다
난쟁이 채송화도 키다리 달리아도 오손도손 피어있습니다
계절마다 특색을 뽑냅니다

우리나라 참좋은나라
사계절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하늘에 두둥실 뭉게구름
새들은 짝을 지어
창공을 나릅니다

우리 대한민국 참 좋은나라
이곳에 태어남은 축복입니다

우리 모두 사랑을 노래해요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고국 소식
향수가 향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연과 함께 여생이 평안하시기를 손 모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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