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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노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1회 작성일 23-07-02 17:52

본문

   칠월의 노을

                                  ㅡ 이 원 문 ㅡ


뜨거운 칠월이라

옛날에 그랬듯이

또 얼마나 더울까

더워도 감자 찌고

바위 물 퍼다 먹고

비 오는 날에 밀 부침게를 어찌 잊을까


노을의 저녁 마당

다시 보고 싶어라

모깃불 피워 놓고

별 자리 맡았는데

두드렸던 라디오

그런 전설의 고향을 다시 들을 수 있을까


손 놀이에 그 노래

마주친 손벽 소리

재미있던 여름 밤

내 동무들 그리워라      

단맛의 수박 참외

옥수수가 잊은 날 다시 돌아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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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 진 저녁 마당
알콩달콩 지내던 어린 시절
그 시절이 참으로 그리워지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 즐감 합니다
시원하신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좀 늦게 감자를 캤더니
장맛비 탓인지
썩은 게 제법 나왔습니다
모든 게 다 때가 있지 싶습니다
고운 7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염이 내리는 뜨거운 칠월
옛날에 그랬듯이 지금은 더 덥답지다.
저도 단맛나는 수박 참외 주렁주렁
달린 고향 다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귀한 시항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7월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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