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숲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7-03 10:38본문
칠월의 숲에서
- 세영 박 광 호 -
칠월 폭염에 몸을 키우는
잎들의 가쁜 숨소리
온 천하가 녹색의 단내로
훅훅 품겨날 제
우리 삶의 열기도 뜨겁다.
산다는 게 여름의 숲처럼
뜨거울 수밖에 없으나
삶은 곧 축복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 일이다
지치지 않고 삶의 땀방울에
희열을 맛보는 건
무엇보다 그 원천에
사랑이 흐르고 있기 때문
푸른 물결 일구며
여름 숲을 스치는
한 줄 시원한 바람엔
더불어 살아가는 향내가 난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칠월의 폭염 때문에
한낮에는 도무지 농삿일을 할 수 없어서
바람 한 줄기가 위로가 되고
장맛비도 반갑게 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렇습니다 삶이 축복이지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박광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