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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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4회 작성일 23-07-03 18:07본문
칠월의 낭만
ㅡ 이 원 문 ㅡ
넘어온 보릿고개 무엇이 부러우랴
시원한 문간 바람 부채질에 더 시원하고
들녘에 뜸북새 울음 끊어질 듯 들려온다
때 되면 밥 해 먹고 텃밭 채소 뜯어다 김치 나물 해 먹고
장 항아리에 된장 고추장 그만하면 될까
모깃불도 그렇지 마당에 멍석 펴면 밤하늘이 되겠지
그 다음에 짚는 세월 어느 세월을 짚어볼까
늙은 친정의 그날을 아니면 이 집의 그날을
저물어가는 세월 사는게 무엇인지
텃밭에 하루처럼 이 짧은게 세월인가
늙다리에 늙은 몸 어느 세월을 짚어보나
뜸북이 울음에 싣는 세월 처량하기만 하구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맛비에 농장이며 텃밭이며
무성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노라면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낍니다
오늘 오후 폭우가 내린다고 하니 미리 대비하며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7월이 달리고 있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좋은 아침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