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나는 너를/鞍山백원기
내버려진 삭막한 들판에 잡초는 서로 볼 비비며 사는데 바라보다 시들어 돌아서도 다시 와서 보고 싶어지는 끈끈한 인연은 당연하겠지
수십 년 해와 달 두 바퀴 길가에 멈출 줄 모르고 돌아가는 우리네 물레방아
세월은 깜짝 지났어도 산이 거기 있고 물이 그렇게 흐르기에 보고픔과 그리움을 버릴 수 없네
숨겨놓은 카메라 렌즈처럼 피사체 너를 밤낮으로 맞추다 너의 모습 너의 향기에 젖는다 |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 세상 자연처럼 아름다운 것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자연은 아름다운 것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다녀가신 이원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원한 여름날 되세요.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시간이 가고 세월이 바 껴도
아름다운 우리의 산야는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주니
늘 보고 싶고 가고 싶어지 죠
귀한 작품에 쉬어갑니다
시원한 하루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작은 초목이 어루어져 숲을 이루듯
너와 나 함께 하여
아름다운 세상 만들지 싶습니다
비록 무더위 더해가지만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세상사
인연은 끈끈하지요
살다보면 모든 사물도
다. 그립고 보고싶고.....^^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내버려진 삭막안 들판에서도
잡초는 서로 볼 비비며 사는데
사람들도 이렇게 살아야합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도지현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호월 시인님,김덕성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