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막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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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2회 작성일 23-07-06 16:35본문
원두막의 하늘
ㅡ 이 원 문 ㅡ
바라보는 파란 들녘 바람 한 차례에 시원하고
하늘에 흰 구름 들어오고 나간다
높다란 원두막 이 보다 더 높고 시원한 곳이 있을까
뜨거워 시들 시들 참외 수박 밭 참외 노랗고
달덩이의 수박 꼭지 사람의 손길 기다린다
뜨거워도 때 맞춤 참외 수박의 스므날
그 스므날 며칠 후면 넝쿨 걷힐 참외 수박이 건만
아는지 모르는지 커다란히 저리 탐스러울 수가
조용한 원두막 적막한 들녘의 뜰
부채 쥔 단몽에 지난 날 스쳐간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있던 원두막을 없애고
대신 농막을 만들었더니
원두막의 운치는 맛보지 못합니다
장마철에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 하늘에 흰 구름
뭉게뭉게 떠오르는 파란 하늘
바라보는 파란 들녘 바람
스치고 지나가면 더위가
가시며한 시원해지는 원두막
제 마음도 그리움이 물씬 풍기게 하네요.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