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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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ㅡ 이 원 문 ㅡ
밤하늘의 별나라
저 별 나라에 누가 살고 있을까
은하수 길 따라 별 나라에 가던 날
누가 나의 마중을 그렇게 기다렸지
밤하늘에 별 가득
모깃불 연기 속 어디에 숨었었나
그 잠깐 다시 나와 두 눈에 쏱아지면
별 하나 나 하나 어느 시간이 세어줄지
다 못 세고 지친 밤
내려오는 눈꺼플을 어찌할까
모깃불 꺼지는 밤 하늘에 별만 가득
댑싸리의 밤하늘 별만 남아 반짝였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이어지는 장마에
요즘은 여름밤의 별빛을 본지 오래 되었지만
조만간 청명한 밤하늘을 만나게 되겠지요
누군가 기다려준다는 건 행복한 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하루 걸러서 오는 장맛비 폭우로
변하고 물난리를 주고 있습니다.
밤하늘의 별 나라 그 옛 날에는
하늘 별나라거 찬란 했었는데
요즘은 보기가 어렵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 잘하고 갑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아침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