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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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30회 작성일 18-07-12 17:45본문
모래밭
ㅡ 이 원 문 ㅡ
안 찾는다 하면서
여기에 왜 와야 했나
우리 그날 가버리고
흔적도 없는데
밀려와 부서지고
겹쳐 밀어 휩쓸고
우리의 그날은
그렇게 지워져야 했는지
다시 찾은 바다 멀리
바라본 섬 멀어지고
부서져 쓸린 행복
물거품 꽃 피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세대는 모르지만
옛 세대들은 한이 맺힌 모리밭이기도 합니다.
이쉽네요. 지워져가니 마음이 아픔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바닷가 모래밭에 추억이 생각나시는 시인님, 손가락으로 쓰던 글씨와 얼굴이 생각나는 그때 그사람은 어디있을까요.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 모래 밭에 같이 거닐든 옛 친구가 있었지요
꿈 길이기도 한 그 길
이원문 시인님 많이 덥습니다 건강도 챙기면 일 하셔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