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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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8회 작성일 23-07-16 18:48본문
고향 생각/鞍山백원기
산에 가리고
물에 멀어져서일까
자꾸만 고개 들고
턱을 치켜드네
혹여 보일까 발꿈치 들고
바라봐도 보이지 않고
힘들기만 하다
정들며 살아가고
푸르렀던 산천초목
나뭇가지에 앉았던
참새들의 지저귐이
새벽을 깨우면
오손도손 살았던 고향이
눈을 뜬다
낯선 땅에서 바라보니
그리워 시름겹기만 한데
밤이면 은하수 따라
초승달이 노 저어가던
내 살던 그곳
잊을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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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을 떠난 지 오래 되면
아무리 고향이 그리워도
잘 생각도 나지 않고
잘 보이지 않아 슬프죠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비 피해 없으시고 행복 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녀가신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활기찬 한 주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보이지 않는 고향
그래도 그 고향이 눈에 선합니다
다음 세대에는 그런 초가의 고향을 못 보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별은 유난히 크고 빛났습니다
백원기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