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북새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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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북새의 뜰
ㅡ 이 원 문 ㅡ
너의 울음에 눈물 난다
네가 흘린 눈물은 세월의 눈물이고
찾은 그 뜰은 이 마음의 고향이란다
작년처럼 찾은 너
홀로의 슬픔에 무엇을 찾느냐
찾을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냐
이제 가거라 어서 가거라
그 눈물 거두고 어서 가거라
기우는 이 칠월이 저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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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그러네요 칠월도 반이 넘었습니다
물 조심 하셔요 이원문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열흘 넘게 쏟아지는 장맛비에
둑은 넘치고 집과 길은 잠기고 산은 무너지며
수많은 인명피해까지 더하니
이젠 그만 멈추길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