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 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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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박의용
누군가 고맙구먼
영영 만나지 못할 우리를
이렇게 연결해 주니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에게 충실하면 되겠지만
그러면 영원히 그대로일 뿐
서로 연결하여 소통이 없으면
그저 그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
같은 세월만 반복할 뿐
연결이라는 게
참으로 역사를 바꾸는 거창한 일이라는 걸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었네
연결은
전혀 다른 세상으로 가는 통로가 된다는 걸
모르고 살아왔네
그대와 나
연결을 통해 같은 생을 살아간다는 걸
새삼 깨달았네
누군가를 연결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인 것을
연결도 창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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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지금은 연결의 시대랍니다
어느 학자님이 저술하셨습니다
시마을은 연결의 큰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