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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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42회 작성일 23-07-20 07:08본문
* 할 수 없는 일 *
우심 안국훈
어쩔 수 없지만 즐길 수 있는 건 세월이고
피할 수 없지만 맞설 수 있는 것은 운명이며
잊을 수는 없지만 지울 수는 있는 건 슬픔이고
먹지 않을 수 없지만 곱게 먹을 수 있는 게 나이다
잡을 수는 없지만 버릴 수는 있는 게 욕심이라면
해 뜨게 할 순 없지만 촛불 하나 켤 수 있는 건 희망이며
날아오를 수 있지만 멈출 수 없는 게 설렘이라면
날 위해선 없지만 널 위해선 할 수 있는 건 기다림이다
설득할 수 있지만 설명할 수 없는 게 마음이고
받을 수는 있지만 보낼 수는 없는 게 그리움이며
막을 수는 없지만 닦을 수는 있는 게 눈물이고
뺏을 수는 없지만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사랑 아닌가
예로부터 현명한 사람은
많이 아는 사람보다 늘 배우려는 사람이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잘난 척하는 사람보다 없을 때 칭송받는 사람이다
댓글목록
♤ 박광호님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안녕하세요?
삶의 철학을 담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더위에 늘 건강 유의 하시며 행복한 나날 이어 가세요.
평안을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박광호 시인님!
오색 꽃이 저마다 아름다운 특징이 있듯
사람들도 개성이 있어 저마다 아름답지 싶습니다
장맛비 소식이 다시 찾아오지만
마음은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잘난 척하는 사람보다 없을 때 칭송받는 사람"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정민기 시인님!
사노라면 거친 바다 항해하는 배가
박닥에 물 같은 중량물을 넣어
균형을 잡고 무사히 바다를 건넌다고 합니다
고운 7월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일이 올은 말씀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은 모처럼 맑은 하늘을 봅니다
늘 좋은 인연이길 바랍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이틀 동안 날이 개어서 좋았는데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 중이라고 하니
자못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배운 사람들
시상을 시꺼럽게 만듭니다
세상 조용히 서로돕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시마을은 마음이 편합니다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명문대 법대를 나오면 뭐합니까
하는 짓마다 촌부만도 못한 족속들이
세상을 혼탁하게 만드는 게 안타깝습니다
고운 7월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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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참 무덥지요
보통 같으면 동네 이곳저곳 산책을 다니곤 하는데
에어컨 아래 시마을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종인 시인님!
장맛비 주말인가 싶어 걱정이 많았는데
청명한 아침 하늘이 좋습니다
폭우 피해도 얼른 복구 되어 정상화 되길 기원합니다
행복 함께 하는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