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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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7-22 04:36본문
홍수
옛날 옛적 내 어릴 때는
대 수 진다고 했다 큰 물
산이 벌거숭일 때 여름이면
집이 떠내려가고
소가 떠내려가고
지붕 위에 사람이 손을 흔들며 애원해도
발만 동동 거릴 뿐 그 땐 119도 없었다.
사방 사업을 하고 산림이 짙어 지면서
그런 홍수는 없었다.
나무가 물을 먹기 때문에
지금은 산에 나무가 그렇게 많은데
산사태가 왜 날까
아마 지구 유통기한이 다 되었나 보다
아니면 왜?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음에 '홍수'가 나기도 합니다.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온나라가 걱정이지요
모두가 너무 방심하고 살아서
우주에 경고장인것 같습니다
모두 빠른 복구를 빕니다.
경각심을 알리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문가 이론에 따르면
산사태 나는 곳엔 어김 없이
태양광 난개발 산길 등
사람의 손이 탄 곳이 대부분이어서
사방댐이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합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나 사람이나
적당하지 못 해서
걱정을 만들고
걱정인 것 같아요
기울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쓰러질 확률이 높아지는데 말이예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장마 때 물 불어나는 것 보면 무서워요
뻘겋게 그리 흐르니까요
산사태도 그렇고요
저는 산사태를 겪었는데 큰일 날뻔 했지요
기슭 옆으로 빗겨 나갔어요
산더미 같은 흙더미가 쓸려와 사는 집을 덮칠뻔 했어요
산을 씻은 듯 기슭이 그리 깨끗할 수가 없어요
낮은 바위 섞인 산은 위험한 산 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