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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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노을
ㅡ 이 원 문 ㅡ
유리 벽에서 살아야 하는 삶
두 번의 행복은 없다
홀로라도 그렇지 너무 멀어 힘들고
사계절이 그 일 년에만 있겠나
있어도 없어도 밤 낮이 있는 인생
아직은 봄 가을이 멀다 했나
세월의 굴레에 씌여 끌려가는 인생
낙엽 지는 가을 날 어디로 가야 하나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밤은 낮을 기다리고 낮은 밤을 기다리는 소중한 인생입니다
아름답게 가꿔 촌음을 아껴 가면서 살아 갑시다
이원문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

"낙엽 지는 가을날 어디로 가야 하나!"
벌써 고민입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홀로가 아니라면
사계절도 길지는 않으련만
사람 사는 일이 그렇지 않을까요?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지내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해가 뜨고 노을 있어야
하루가 가고 밤낮이 있듯
산다는 건 다 고만고만하지 싶지만
느끼는 건 저마다 다 다르지 싶습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