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생의 황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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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생의 황혼 길
- 세영 박 광 호 -
속 썩히는 자식도 없고
돈 때문에 걱정 할 일도 없는데
사는 게 외로운 건 왜 일까
자식들은 저들 살기 바쁘고
반백년 직장생활도 추억의 일
무료한 나날로 허송세월만 흘러가는
동반자 없는
가을인생의 황혼 길
내 한 몸 챙긴다고 둘레길을 걷는다
산행길에 오른다
그 모든 일 다 지나고 밤이 오면
나는 언제나
홀로 우는 밤새.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늘 오늘이 있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갑시다
시인님은
시를 사랑 하고 있습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들려 가신 흔적에 감사 하오며
평안을 빕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정민기09님의 댓글

저는
"언제나/ 홀로 우는 밤새"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공감하며 하루를 엽니다
예전 젊어선 한 달 넘으면 안되는 것처럼 부모님을 찾았는데
자식이 있어도 요즘 저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선지
자주 얼굴 보기도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